디즈니월드 입장권
디즈니월드를 가면 당연히 4군데 테마파크를 다 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. 그런데, 막상 현실은 쉽지 않겠구나 싶더라고요. 어른끼리 가는 거면 괜찮을 것 같은데, 전 6세 아이와 동행해야 하니까요. 그래서 두 군데 테마파크를 가기로 결정하고, 다녀 온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봤어요. 당연히 메인파크인 매직킹덤은 가야하고요, 그 다음에 EPCOT라는 파크를 가려고 했는데, 찾아볼 수록 저와 아이 둘 다 만족할 파크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같더라고요. 그리고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 연달아 이틀을 가지 않고 징검다리로 다녀오려고 계획했어요.
디즈니월드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하면서 보니, 여러날을 예매할 수록 하루의 티켓 가격은 저렴해지더라고요. 2~3일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긴 해요. 그래도 몇 불이라도 더 저렴하면 좋잖아요? 아! 그리고 전, 목요일과 토요일에 방문할 계획인데, 이렇게 떨어진 날의 2회 방문은 하루씩 사야할 줄 알았어요.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고요~ 예를 들어 제가 첫 방문하고자 하는 날이 목요일이고, 2일 방문 예정이라면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이용할 수 있게 적용되더라고요. 그리고, 시작요일에 따라서도 금액 변동이 조금 있더라고요. 전, 제가 실제로 갈 목요일보다 수요일부터 시작하는게 몇 분 더 저렴했어요.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티켓을 구매해도 4일이면 토요일까지 적용되기에 저희 일정에도 딱 맞았고요. 아이와 저 둘이 합하면 10불정도의 차이이지만, 10불이면 물 한 병 정도는 더 사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?
실제 방문할 요일은 목요일/토요일이지만 수요일부터 4일동안 2군데의 파크를 방문 할 수 있는 티켓을 USD 601.84 에 결제했습니다. 디즈니월드 방문은 이 티켓을 구매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, 실제로 내가 방문할 날짜에 실제로 방문할 파크 또한예약 해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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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즈니월드 레스토랑
전, 제 사진도 디즈니팬이에요. 위니더푸를 가장 좋아하지만, 기본적으로 다 좋아해요! 캐릭터가 나오는 식당에 가보고도 싶었고, 아이가 너무 지치면 신나는 여행에 문제가 생기기때문에, 식사는 제대로 편한 의자에 앉아서 좀 여유롭게 먹는 게 좋겠다 생각했어요. 이런 식당은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더라고요. 이것 역시 디즈니월드 공홈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. 여러 후기를 살펴보고, 미키와 미니가 나온다는 Hollywood & Vine Restaurant 과 저의 최애 푸가 나온다는 The Crystal Palace엔 꼭 가고 싶었어요. 제가 디즈니월드를 방문하는 2월은 엄청 피크 시즌은 아닌 듯 해요. 종종 디즈니월드 파크 자체도 입장예약이 매진되는 경우도 있던데, 제가 가는 기간중엔 그렇지 않았거든요. 불과 1주일전에 예약했는데도 말이에요.
전 목요일에 매직킹덤, 토요일에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방문해요. 다행히 목요일 토요일 저녁에 저 두 레스토랑에 예약할 수 있는 시간이 2개씩 있더라고요. 두 군데다 저녁시간대로 예약했기 때문에,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예약 가능한 레스토랑 검색되는 곳에서 아무데나 골라서 일단 예약했어요. 매직킹덤에서는 The Diamond Horseshoe 레스토랑을 점심으로 택했고요, 메뉴를 보니 어른 USD 39 아이 USD 21에 고정 메뉴가 있는 것 같아요. 저녁엔 The Crystal Palace 예약했고요. 여긴 부페식인 것 같아요. 어른 USD 59, 아이 USD 38이고요. 토요일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브런치-시간의 선택이 오전 10:30 밖에 없어서 일단 그 시간을 예약했는데, 나중에 취소할지 생각해보려고해요-는 50's Prime Time Cafe, 메인메뉴가 USD 20~30 사이인 것 같아요. 저녁엔 미키와 미니가 나온다는 Hollywood & Vine 뷔페 레스토랑이고, 여기 금액은 The Crystal Palace와 동일하더라고요. 중간에 간식이나 물&음료 섭취도 분명 할 테니, 하루에 식비&간식비만 적어도 USD 250은 될 듯 하네요. 그래도 잘 먹어야 잘 놀 수 있고, 무엇보다 식사시간 이용해 딸이 좀 편히 잠시라도 쉬면 체력 충전이 될 것도 같아 식사 금액이 아깝진 않을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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